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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자작곡으로 불붙인 null”…3년의 침묵 끝→피처링까지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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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자작곡으로 불붙인 null”…3년의 침묵 끝→피처링까지 긴장 고조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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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가 빚어낸 음악적 우주가 마침내 두 번째 정규 앨범 ‘null’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밝은 기대와 커다란 기다림이 어우러진 가운데, 직접 쓰고 만든 12곡의 트랙은 봄의 설렘 속에서 한층 깊어진 주니의 음악 세계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3년의 시간 동안 주니가 쌓아온 내면의 변화는 피처링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색채로 리스너의 감각을 자극했다.

 

‘Energy, SOUR’라는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이번 앨범에서는 ‘No Morning’, ‘Passion, Pain & Pleasure’, ‘Sweet Release’, ‘Provider’, ‘limbo (Feat. Colde)’, ‘Dangerous’, ‘null (interlude)’, ‘residue’, ‘Weight of Time’, ‘Next To Me (Feat. Seori)’ 등 다양한 감정의 곡들이 자리잡았다. 주니가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손을 대며 자신만의 진솔한 음악 정체성을 또렷하게 드러낸 점이 무엇보다 인상 깊다. 여기에 콜드의 피처링과 서리의 협업이 더해지면서 앨범의 스펙트럼은 더욱 넓어졌고, 리스너들은 새롭게 펼쳐질 음악적 여정에 호기심을 품게 됐다.

“자작곡으로 채운 3년의 기다림”…주니, ‘null’ 더블 타이틀→봄 감성 폭발
“자작곡으로 채운 3년의 기다림”…주니, ‘null’ 더블 타이틀→봄 감성 폭발

앨범명 ‘null’은 ‘너’이자 ‘무(無)’를 의미하는 중의적 이름으로, 사랑의 다양한 조각과 상징적 메시지를 품은 트랙들이 주니만의 R&B 감성에 녹아들었다. 싱글 ‘Lonely Lover’, ‘Selfish’로 쌓아온 노련미와 섬세함이 곳곳에서 배어나며, 각 곡의 제목은 서사를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정규 2집에 쏟아지는 기대 속, 팬들은 “더 깊어진 주니의 세계를 직접 만날 수 있겠다”는 목소리와 함께, 피처링 라인업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음악 팬들이 앨범의 온기와 폭넓은 트랙 조합을 주목하며, 연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니가 그려낸 사랑의 여정과 감정의 파장은 리스너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서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주니의 두 번째 정규앨범 ‘null’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매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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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null#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