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풍등’이 던진 울림”…감성 파도 속 1400만 돌파→끝없이 번지는 음악의 온기

깊은 울림을 노래하는 이찬원이 정규 1집 타이틀곡 ‘풍등’으로 뮤직비디오 1400만 뷰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풍부한 감성과 진정성, 그리고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모두 녹여낸 새 앨범은 듣는 이들의 하루를 환하게 비추었다. 특히 무대 위와 영상 속에서 한껏 드러난 미련과 그리움의 선율은 이찬원에게만 짙은 감도의 여운을 품게 했다.  

이번 정규 1집 ‘풍등’은 ‘사나이 청춘’, ‘건배’, ‘바람 같은 사람’, ‘트위스트 고고’, ‘밥 한번 먹자 오내언사’, ‘나와 함께 가시렵니까’, ‘망원도 부르스’, ‘좋아 좋아’ 등 수록곡마다 각기 다른 이찬원의 색을 선명히 보여주며 완성도를 드높였다. 아련한 이별을 노래하는 가사와 겹겹이 쌓여가는 사운드는 그의 음악 여정 위에 특별한 기억을 남겼다.  

또한 이찬원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무대에서 단정한 한복 차림으로 순수한 마음을 극대화하는가 하면, 콰이어 합창단과의 협연으로 ‘풍등’의 웅장함을 극적으로 펼쳐냈다. 심장을 두드리는 표정, 손끝에 스민 섬세함이 더욱 넓어진 가창력과 맞물리며 관객의 몰입을 배가시켰다.  

진심을 다해 내뱉는 목소리와 감정선, 그리고 독보적인 세련미는 이찬원을 한계 없는 음악 아티스트로 끌어올렸다. 그는 최근 ‘어디든 가요’ 등 음악 예능에서 남다른 장르 소화력을 발휘하며 또 한 번 대중에게 신선한 매력을 증명했다.  

웅장함과 발랄함이라는 서로 다른 결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찬원의 음악은 날이 갈수록 진중함을 더한다. 점점 깊어지는 감정, 한 치의 가식도 없는 목소리에서 또 다른 시작이 예감되는 가운데, 다음 여정에 한층 더 많은 기대가 쏠린다.  

개성 넘치는 무대와 감성 가득한 명곡 ‘풍등’이 포함된 이찬원의 첫 정규앨범은 그의 음악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무대가 공개되며 ‘어디든 가요’에서도 출연진의 버스킹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