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체대생 대격돌”…김민종·김하윤, 진짜 힘과 웃음→최강 레이스 몰입
강렬한 금발로 변신한 김민종과 유쾌한 웃음을 품은 김하윤이 다시 한 번 런닝맨의 캠퍼스를 달궜다. ‘런닝맨’이 선보인 ‘런닝체대 체육학부’ 특집은, 각기 다른 웃음과 진지함이 뒤섞이며 새로운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 익살스러운 체대생 분장과 진짜 유도 세계 선수들의 긴장감이 맞물리자, 스튜디오는 시작부터 생동감이 넘쳤다.
멤버들은 각각의 체대생을 연상시키는 차림새를 뽐냈지만, 각양각색 패션과 한층 물오른 유행감각이 오프닝부터 시선을 모았다. 김민종은 1년 만의 복귀임에도 금발 헤어와 탄탄한 몸으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세 번째로 출연한 김하윤의 웃음과 파워는 프로그램에 새 에너지를 더했다. 이들의 등장에 러닝맨 멤버들은 금세 전략을 바꿨고, 힘과 예능감 모두 잡으려는 분위기가 빠르게 무르익었다.

이번 레이스는 ‘런닝체대 상품대첩’이란 이름의 체육학부 미션이었다. 참가자들은 학회 연수 점수로 소중한 상품을 두고 경쟁을 벌였고, 팀 선발 단계부터 물밑 심리전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유도 선수들과 한 팀이 되기 위해 갖은 애교와 돌발행동을 선보였다. 지예은이 김민종의 선택을 받으려 무릎까지 꿇는 돌발 상황이 펼쳐지자, 스튜디오는 열띤 환호와 탄식으로 가득 찼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애원의 순간이 더욱 진한 웃음을 선사했다.
예측을 뛰어넘는 체급 경쟁과 순간 포착이 빛을 발했던 이번 회차. 김민종, 김하윤이 각각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랠리스포츠와 예능의 절묘한 조화를 증명했다. 땀방울과 허당미가 번갈아 오가던 레이스 현장에서는, 모두가 상품을 향한 승부욕과 팀워크 속에 진짜 체육학부생 못지않은 열정이 포착됐다.
‘런닝맨’만의 몸개그와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 스포츠 정신까지 총망라한 이번 체육학부 레이스는 한 주에 다시 한 번 짜릿한 긴장감과 웃음을 예고했다. 모든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이번 회차는 일요일 저녁 6시 10분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