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마츠자키 시게루, 국경 넘은 마스터 결집”…‘2025 한일가왕전’ 전설의 심사라인→대항전 서막에 시선 쏠려
잔잔한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무대 위, 설운도를 비롯한 9인의 음악 레전드가 예고 없이 한자리에 모였다. 성장과 교류의 순간을 함께할 ‘2025 한일가왕전’의 마스터 라인업은 음악을 통해 국경과 세대를 잇는 꿈의 심사위원단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기 다른 무게의 경험과 개성을 가진 이들이 새로운 음악 국가대항전의 서막을 연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스터진의 중심에는 오랜 시간 한국 트로트의 대들보로 군림해온 설운도가 서 있다. 설운도는 탄탄한 경력과 깊은 음색으로 무대를 이끌며, 참가자들의 도전과 열정에 든든한 조언을 전할 예정이라 음악팬들 사이 더욱 관심이 뜨겁다. 트로트 명곡을 만들어온 윤명선 작곡가가 냉철한 분석과 특유의 날카로운 평가로 힘을 보태며, 린은 진심 어린 멘토링과 따뜻한 울림으로 참가자별 성장 스토리에 주목할 계획이다.

세계적 그룹 빅뱅의 대성은 한일 양국 무대를 넘나든 경험과 자신만의 시선, 유창한 일본어 소통능력을 무기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일 교류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강남이 무대 분위기에 활력을 더한다. 일본 내에서 1억 조회수를 달성한 J-POP 커버로 화제를 모은 만큼, 강남은 더욱 역동적이고 열린 심사 소통을 선보일 전망이다.
일본의 마스터진 또한 결코 뒤지지 않는다. 데뷔 55주년을 맞이한 일본 국민가수 마츠자키 시게루는 포크에서 록, 재즈, 발라드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월의 내공을 쌓아온 인물이다. 무대를 보는 깊고 넓은 시각이 참가자들에게 신뢰를 더할 예정이다. 47년 차 국민 스타 콘도 마사히코 역시 한국 무대 경험을 기반으로 두 나라 음악의 차이를 정교하게 짚어낼 것으로 보인다. 일본 힙합계의 선구자인 지브라는 래퍼, DJ,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노련함을 심사에 녹이고, 걸그룹 출신으로 현재 작사와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하시야스메 아츠코가 신선한 시선과 감각으로 무대에 생명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의 각 분야 최고 레전드가 심사위원으로 집결한 이번 라인업은 양국 음악계에서 전례 없는 기대를 모은다. 참가자들 역시 이들의 세밀한 조언과 따뜻한 격려 아래, 국경을 넘어선 음악의 진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한일가왕전’은 대한민국 ‘현역가왕’과 일본 ‘현역가왕 재팬’ TOP7이 맞붙는 사상 최초의 음악 국가대항전으로, 다가오는 9월 2일 화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