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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해방촌 밤의 작은 쉼표”…도시 자유로움에 시선→감성 깊어진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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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해방촌 밤의 작은 쉼표”…도시 자유로움에 시선→감성 깊어진 여운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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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온기가 식어가는 밤, 세븐틴 승관의 미소가 해방촌 골목을 잔잔하게 물들였다.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승관은 검은 셔츠와 단정한 헤어스타일, 깊은색 안경테로 차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벽면 가득 메운 그래피티와 소박하게 어깨를 감싼 가방, 그리고 여유롭게 다문 입가의 표정이 어둑한 해방촌 저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페이드된 밤공기와 적막한 거리, 흩어진 빛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승관은 “해방촌프리덤”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소소함과 자유, 그리고 하루의 쉼표가 되는 순간을 공유했다. 세븐틴의 무대에서 보여주는 강렬함과는 다른 발걸음이 거리에 녹아들면서, 그가 바라본 도시는 한층 더 정서적으로 다가왔다.

그룹 세븐틴 승관 인스타그램
그룹 세븐틴 승관 인스타그램

팬들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조용한 분위기가 정말 멋지다”, “요즘 모습이 많이 여유로워 보여서 보기 좋다” 등 진심 어린 목소리로 응원을 건넸다.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힐링과 위로를 얻고 있다.  

 

무대의 조명 아래에서 벗어난 승관은 소박한 장소와 자연스러운 포즈, 그리고 밤의 고요함을 모두 품으며 자신만의 변화를 완성했다. 변화된 헤어스타일보다도 평온한 시선과 온기가 묻어나는 표정이 이번 사진을 한층 특별하게 만들었다.  

 

그룹 활동에서의 에너지와는 또 다른 결의 여유와 자유로움, 그리고 내밀한 감정의 결이 해방촌 밤의 풍경에 고요하게 스며들었다. 이 순간을 통해 승관은 스스로에게 조그마한 위로를, 팬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남겼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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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세븐틴#해방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