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와 소통이 변화의 출발점”…이한주, 청소년 명예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주도
세대 소통을 둘러싼 기대와 과제가 첨예하게 교차하는 가운데, 국정기획위원회가 청소년 명예 국정기획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새 변곡점을 맞았다. 2025년 7월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는 정부 주도의 국정 체계 안에 청소년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식 통로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청소년 명예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한주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미래세대와의 소통이 대한민국 변화의 출발점”임을 역설하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제안이 각종 국정 정책에 적극 반영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행사에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 환영사, 위촉장 수여 등이 연이어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 명예 국정기획위원회는 앞으로 정책 포럼과 회의 등에 청소년 위원들이 직접 참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 정책 현장에 청소년의 다양한 관점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원회 관계자는 “세대 간 정책 소통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과 사회 일각에서는 정부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의 참여가 공식화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정치평론가는 “국정 어젠다의 다양성과 공정성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청소년 위원들이 어떤 새로운 목소리와 변화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은 이한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위원회 출범이 세대 통합과 정책 소통 확대의 계기가 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향후 위원회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정책 참여 구조를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