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 디지털새싹 2연속 선정”…전국 SW·AI 교육 혁신→격차 해소 분석
스마트인재개발원이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디지털새싹 사업에서 전국 단위 새싹 B유형 주관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사회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역량을 전국 학교 현장에 확산해, 학생 모두가 공정한 디지털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전략 사업 중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W와 AI 교육을 제공하며,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와 운영으로 미래 첨단 기술 인력을 길러내는 데 그 목표를 둔다. 지난 해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우수한 운영 성적과 교육 만족도를 인정받아 올해도 연속적으로 주관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올해 교육 대상은 5000여 명에 이르며, 6개의 다양한 교육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지역 숲 속, 디지털 지킴이’, ‘우리나라 전통ON, AI를 켜다’, ‘급식실 데이터분석 과학자’, ‘나는 레트로 게임 메이커’ 등 기본 과정 4종에 더해, ‘발명왕의 대회 도전기’와 ‘AI 우리말 지킴이’ 등 특화 과정이 포함됐다. 이들 프로그램 모두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반영해 실생활과 융합 가능한 형태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 이사장은 “디지털새싹 사업이 단기적 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디지털 학습 생태계 구축의 기초가 될 것”이라 설명하며, “지역 및 학교별 격차 해소와 공교육 기반의 전면적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전국 규모의 체계적 디지털 교육 시스템이 학생 개개인의 미래 직업 역량과 국가 혁신 성장 동력 확충에 긴밀히 기여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