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 청춘 무드 불지른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인턴 첫 장면→심장 저릿 설렘 예고
단정한 정장 차림, 또렷한 포니테일로 등장한 아린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인턴 면접장에 들어설 때, 화면 가득 상쾌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퍼졌다. 아린의 눈빛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 속에서도 한결같이 빛났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면접 프리패스상’다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녀의 활짝 웃는 미소는 어딘지 모를 풋풋한 설렘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인다.
아린이 맡은 ‘김지은’은 연희대학교 국문과 재학 중인 밝고 사랑스러운 인물로, 갑작스럽게 남자로 변해버리는 운명을 마주한 뒤에도 사랑을 지키려는 강한 진심과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인턴 면접에서 발산된 긍정 에너지와 익살스러운 매력은 곧 남자친구 박윤재와의 만남으로 이어질 중요한 단서로 남아, 시청자에게 색다른 기대감을 심어 준다.

아린은 “대본을 처음 본 순간 김지은의 독특한 설정에 매료됐다”고 밝히며 “진심을 다해 사랑을 지키는 지은이의 밝고 상큼한 에너지로 올 여름 시청자와 기분 좋은 미소를 나누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예상치 못한 사건 속에서도 진심을 잃지 않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물론, 함께 출연한 배우와 스태프에 대한 깊은 신뢰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아린의 진심 어린 연기와 따뜻한 에너지가 드라마 전반에 퍼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극을 연출하는 유관모 감독과 이해나 작가는 “아린은 배역의 내면을 누구보다 깊게 이해하는 따뜻한 배우”라고 치켜세우며, 새롭게 펼쳐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아린 임팩트’가 남다르게 빛날 것임을 예고했다.
네이버웹툰 원작의 상상력을 실사로 옮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 아침에 꽃미남으로 변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과 그를 사랑하는 박윤재의 유쾌하고 반전 가득한 청춘 로맨스를 담는다.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의 조합이 만들어낼 청량한 호흡에 극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청춘의 설렘과 성장, 사랑의 의미를 모두 아우를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7월 23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