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5% 급등…나이스정보통신, 최고가 근접 거래량 활황→투자 심리 호조”
나이스정보통신이 6월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파동을 타며 13.65% 급등, 2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날 주가는 시초가 21,950원에서 시작해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며, 장중에도 힘을 잃지 않고 마감가가 고점에 근접했다.
총 거래량은 415,234주로 집계돼 최근 들어 이례적인 활기를 보여줬다. 시가총액은 2,415억 원에 이르렀으며, 가격 상승과 동시에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 모두 매수세를 쏟아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1,064주, 기관도 1,545주 순매수하며 투자 심리에 온기가 돌았다.

기업의 PER(주가수익비율)은 6.78배로, 재무건전성과 수익성 면에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지표로 꼽힌다. 이날 기준 외국인 보유 비율 역시 23.35%에 달해, 꾸준한 해외 자본이 포진해 있음을 나타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지난 1년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최저가 16,710원에서 최고가 24,600원 사이를 오갔다. 오늘 기록한 종가는 단기 최고점에 거의 다다르는 수준이었으며, 기술적 반등과 함께 기관·외국인의 매수 집중이 주가 랠리를 이끌었다.
이 같은 거래 활황과 상승세는 시장 내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실적 발표와 외부 자금 유입 흐름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매수 주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경우, 추가 고점 갱신 여부와 그에 따른 투자 전략 변화가 다가올 시장의 중요한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나이스정보통신의 현재 위치는 숫자와 열정이 교차하는 금융시장의 풍경을 새롭게 조망하게 한다. 투자자와 기업 모두에게 고요했던 구간을 지나는 중대한 신호탄이 될 수 있기에, 앞으로의 변화에 준비된 시선이 필요하다. 6월 중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연계해, 실적 및 시장 수급 동향에 대한 예리한 관찰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