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시 키 비주얼 공개”…스마일게이트, 서브컬처 신작 흥행 예고
스마일게이트와 컨트롤나인이 합작한 신작 서브컬처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가 공식 커뮤니티 채널과 함께 키 비주얼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스마일게이트가 차기 전략 타이틀로 선보이는 미디어믹스 기반 IP 신작의 첫 공개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세븐나이츠2’에 참여했던 베테랑 개발진이 합류했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김형섭(혈라)이 아트 디렉터(AD)를 맡아 ‘스타 개발진’ 체재를 구축했다.
공개된 키 비주얼에서는 신 캐릭터 3명의 모습이 드러났으며, 이들은 멸망의 위기에 놓인 시대를 배경으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핵심 스토리를 이끌 예정이다. 캐릭터별 디자인은 일본식 서브컬처 정서를 반영하면서, 모바일·PC 멀티플랫폼 트렌드에 맞춘 고해상도 아트워크 기법이 적용됐다. 제각각의 개성을 지닌 캐릭터 라인업은 유저 몰입을 극대화할 설계로 주목받는다.

게임 시장에서 서브컬처 RPG 장르는 글로벌 유저층과 매출 확대를 모두 겨냥할 수 있는 영역이다. 특히 ‘미래시’는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기점으로, 게임 내 캐릭터 이미지·스토리 세계관·아트워크 등 핵심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경쟁 구도의 측면에서 최근 ‘승리의 여신: 니케’, ‘블루 아카이브’ 등의 흥행 사례가 이어지면서 수집형 RPG 시장 진입 장벽도 한층 높아진 상태다. 타이틀별로 세계관·캐릭터성·일러스트·시나리오 등에서 차별화된 전략이 요구되는 구간으로, 이번 ‘미래시’의 대형 개발진·아트 디렉터 참여 사실도 업계에서는 의미 있는 경쟁 우위로 분석된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식적으로 ‘미래시’를 내년 중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신작 정보 공개와 마케팅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사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서브컬처 IP 기반 게임의 흥행 가능성과 장르 내 시장 점유율 변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산업계는 이번 신작이 실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