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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썸, 성장의 무게 안고”…4주년의 감동→팬심에 쏟은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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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썸, 성장의 무게 안고”…4주년의 감동→팬심에 쏟은 진심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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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아래 여섯 명 소녀가 선 순간, 라잇썸이 걸어온 네 해의 서사가 무대 가득 울려 퍼졌다. 데뷔 초의 떨림은 지난 시간과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고, 멤버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함께 깊은 안정감의 기운이 맴돌았다. 라잇썸은 자신들이 쌓아온 성장의 궤적을 팬덤 썸잇과 함께 되새기며, 각자의 언어로 벅찬 마음을 풀어냈다.  

 

리더 상아는 “4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성장해 왔다”며, 힘든 순간마다 곁을 지켜준 썸잇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상아는 이어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로 팬들과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초원은 믿기지 않는 4주년의 시간 속에서 썸잇이 만들어준 소중한 추억에 마음을 보탰고, 더 많은 추억을 향한 기대를 내비쳤다.  

“4년의 성장 실감했다”…라잇썸, 팬들 품 안에서→진심 어린 감사 전해 / 큐브엔터테인먼트
“4년의 성장 실감했다”…라잇썸, 팬들 품 안에서→진심 어린 감사 전해 / 큐브엔터테인먼트

나영은 시간이 빨리 흘렀다는 사실에 함께해준 팬들의 응원이 더욱 특별했다고 전했다. 데뷔 시절의 순수함과 한 해 한 해 쌓인 애정이 어우러지며, 오늘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히나는 썸잇과 멤버 덕분에 지난 4년이 인생에서 가장 충만한 시간이었다고 자부했다. 받은 사랑을 무대 위에서 조금이라도 더 돌려주기 위한 새로운 각오도 내비쳤다.  

 

주현은 자신이 힘차게 달려올 수 있었던 모든 순간에 팬들의 존재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변함없는 응원에 보답하기 위한 음악과 무대를 약속했다. 유정 역시 데뷔 때와 같은 설렘으로 아직도 무대에 선다며,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2021년 싱글 ‘Vanilla’로 데뷔한 라잇썸은 ‘VIVACE’, ‘ALIVE’, ‘Honey or Spice’, ‘POSE!’ 등 다양한 매력의 곡으로 존재감을 쌓았다. 일본 신인상, 한터뮤직 어워즈 수상까지, 이른 시간에 이룬 성취는 썸잇의 한결같은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팬들의 응원과 애정은 라잇썸을 더욱 긍정적이고 단단하게 만들었다.  

 

오늘,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여섯 명의 목소리에는 4년이라는 시간보다 긴 감정의 무게가 실렸다. 라잇썸과 썸잇은 추억을 공유하며 더 긴 여정을 맞이한다. 다가올 13일 진행되는 ‘2025 MyK FESTA in 여수 K-POP 콘서트’ 무대에서 라잇썸은 다시 팬들과 함께 잊지 못할 또 한 번의 순간을 그려낼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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