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티저 속 스티커 캐리어”…여름 청춘 담은 컴백→앨범 발매 앞둔 설렘 일렁인다

화사한 햇살이 깃든 아침, 프로미스나인은 스티커가 빼곡히 채워진 캐리어와 여름의 냄새를 머금은 메시지로 다시 무대 앞에 섰다. 설렘과 두근거림이 묻어나는 여운 속에서 ‘Life in your 20’s’, ‘Summer with fromis_9’라는 손글씨 한 줄은 젊음과 계절에 대한 이야기를 예감케 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서 멤버들은 다시금 여행길에 올라, 풋풋한 청춘의 기록을 조용히 꺼내 보이려 하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새 미니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며 또 한 번 새로운 변화를 시작했다. 소속사 어센드는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컴백의 티저 이미지와 타임 테이블을 잇따라 공개하며, 여행 준비의 설렘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캐리어가 상징하는 시작점, 그리고 ‘From Our 20’s’, ‘June 25th, 2025’ 등 시간과 장소가 교차하는 티저 이미지 속에는 팬들을 위한 프로미스나인의 이야기가 촘촘히 담겼다.

공개된 컴백 타임 테이블에는 12일과 13일 Ready, 16일과 17일 Departure, 18일과 19일 Journey 등 각 키워드 별 콘텐츠가 예고됐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발매 일정 등이 한 페이지처럼 담겨 팬들의 기대가 치솟고 있다. 무엇보다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인 만큼, 프로미스나인의 변신과 음악적 성장에 더욱 큰 관심이 모인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싱글 ‘Supersonic’으로 청량함과 커리어의 정점을 동시에 그려냈다. 이번 미니앨범에서는 여름의 계절감과 20대의 진솔한 이야기, 그리고 낯섦과 설렘이 깃든 여행의 기분을 음악에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공식 음반 예약 판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시작돼, 발매일인 25일을 기다리는 팬덤의 기대감 역시 한층 깊어졌다.

여백 가득한 티저 속 캐리어, 계절과 청춘을 품은 프로미스나인의 미니앨범은 여름 밤의 기억처럼 아련하게 다가온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되는 이들의 여행과 음악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오는 25일 베일이 벗겨질 순간을 팬들은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의 새 미니앨범은 6월 25일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