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강우 신흥 사랑꾼 면모 폭발”…집안일 철학→아내 향한 소신 고백
엔터

“김강우 신흥 사랑꾼 면모 폭발”…집안일 철학→아내 향한 소신 고백

최동현 기자
입력

따사로운 여름 아침, 김강우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남다른 소신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굳이 멋을 부리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언행 속에 진심이 깃들어 있었다. 출연진의 밝은 웃음 뒤에는 그의 결혼관에서 묻어나는 존중과 배려의 깊이가 새로운 울림을 안겼다.

 

김강우는 “저는 밥 차려달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결혼은 누군가를 위해 밥을 차려주는 이유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결혼 전 아내에게 ‘밥 차려달라는 말 한 번도 안 할 테니 스트레스받지 마’라고 당부했다”고 고백해 현장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김강우의 이런 태도는 여성 출연자들의 설렘을 자극했고, 서로의 마음을 배려하는 결혼 생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KBS 2TV
KBS 2TV

장난기 어린 이정현은 남편과 비교하며 “우리 신랑은 매일 반찬을 궁금해 하는데”라며 좌중의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김강우는 현실적인 아빠의 모습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들 둘을 키우다 보면 하루에 4~5끼는 기본이고 계속해서 먹여야 한다”며 아내의 고생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저녁까지 차려달라 하기도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가정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잊지 않는 모습이었다.

 

집안일 역시 ‘함께 하는 것’이라고 멋지게 정의했다. 김강우는 “도와준다기보다 집안일은 같이 하는 거라 생각한다”며 동등한 가사 분담을 강조했다. MC 붐은 “새로운 최수종”이라며 감탄을 숨기지 않았고, 김강우는 운동과 집안일을 연결한 자신만의 노하우도 전했다. “빨래를 널 때 스쿼트, 이동할 때 런지를 곁들인다”며 생활 속 실천법도 소개했다.

 

생활의 소소함에서 행복을 찾는 김강우만의 진솔한 태도, 그리고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흘렀던 따뜻한 공기가 시청자에게 오랫동안 여운을 남겼다. 한편, 김강우가 출연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꾸준히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매회 꾸밈없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강우#신상출시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