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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 퀴즈 참여자 급증”…소비자, 소액 리워드·간편 참여에 호응
경제

“캐시워크 퀴즈 참여자 급증”…소비자, 소액 리워드·간편 참여에 호응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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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리워드를 제공하는 리워드 앱 '캐시워크'의 퀴즈 코너 참여자가 꾸준히 늘면서, 소비 패턴 변화와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오전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는 "추석 혜택 공유하면 CJ기프트카드 50,000원을 드린다"는 문제와 함께, "새로운 갤럭시 AI 런칭 방송 중 구매하면 선착순 오늘보장 당일 배송" 등의 퀴즈가 출제됐다.

 

이처럼 캐시워크는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통해 현금성 적립을 가능하게 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5만 원 상당의 CJ기프트카드 등 고액 리워드 문제나, 즉시 배송 등 이벤트성 퀴즈 출제가 늘어나 사용자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바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위축 국면에서 '짠테크' 방식의 체감 효용을 키우고 있다고 본다. 앱 내 적립된 포인트는 온라인 결제나 모바일 상품권 전환 등 실질적 소비로 연결되는 구조가 대중적 확산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 리서치 전문가는 "퀴즈·리워드 앱의 비대면 소액 보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실질 구매력을 일부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며 "다양한 제휴 이벤트와 참여자 증가가 소비 심리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최근 리워드 앱 서비스의 다양화에 따라, 퀴즈 운영방식이 수시로 변동되거나 일부 이벤트는 조기 마감되는 점도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기업들은 명절, 계절 이벤트 등 소비 시즌마다 적립 보상금액을 상향 조정하거나 당일 배송 등 차별화 방안을 도입하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비슷한 생활형 리워드 앱 시장 규모는 최근 수년 사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결합해 선택형 소비문화로 정착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당국은 해당 서비스의 과도한 홍보·광고나 청소년 대상 노출 방지 가이드라인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향후 앱테크, 리워드 앱 시장은 소비 심리 회복, 인플레이션 상황, 대형 기업의 참여 확장에 따라 변화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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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돈버는퀴즈#리워드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