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이 건넨 시간의 약속”…이특, 슈퍼주니어 20주년 앞 감격→새 역사의 문턱에서
저녁의 부드러운 빛이 테이블 위를 감싸던 날, 이특은 세월이 담긴 특별한 초대장을 품에 안았다. 케이크 위에는 소박하게 올려놓은 허브와 과일, 그 옆엔 티라이트의 잔잔한 불빛이 감동의 여운을 더했으며, 한 장의 초대장은 흰 봉투 속에서 조심스럽게 그를 맞이했다. ‘SUPER AWARDS’라는 이름과 함께 인쇄된 이특의 사인은 지난 20년의 시간을 관통하는 듯, 조용히 그 순간을 품어내고 있었다.
사진 속 연회 테이블은 격식과 따뜻함이 오묘하게 깃들어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촉촉이 적셨다. 노란빛의 케이크와 은색 촛대, 정성스럽게 눕혀진 카드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가 걸어온 서사가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초대장 위의 손글씨와 안내문은 오랜 시간 묵묵히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한 선물처럼 다가왔다.

이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UPER JUNIOR 슈퍼주니어 Super Junior25 SUPER AWARDS Spoiler 2 SUPER JUNIOR 슈퍼주니어 The 12th Album(Super Junior25)=2025.07.08 6PM Pre-order SUPERJUNIOR.Ink.to/SUPERJUNIOR25”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다가올 변화를 알렸다. 의미를 더한 게시물은 지난 추억과 미래의 약속, 그리고 멤버와 팬 사이에 오가는 따스한 시선을 동시에 포착했다.
댓글란에는 “변치 않는 감동”, “20년을 함께해 기쁘다”, “계속 오래 활동해 달라”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축하 속에 슈퍼주니어 20주년 행사와 새로운 앨범 출시는 더욱 깊은 기대감을 자아냈다.
단순히 초대장의 전달만이 아니라, 이특이 전한 기록엔 함께 걸어온 길에 대한 감사와 다가올 무대에 대한 설렘이 모두 담겨 있다. 12번째 앨범이 예정된 올여름, 슈퍼주니어는 또 한 번의 특별한 계절을 만들어갈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