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경, 파리의 초록빛 여름”…반려견과 미소로 피어오른 설렘→도시적 여유 가득
푸르게 우거진 나뭇잎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햇살, 이서경은 에펠탑을 배경 삼아 아스라한 여름날의 온도를 그대로 품었다. ‘환승연애3’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치위생사 이서경은 여유로운 미소로 프랑스 파리의 한가운데서 하루의 일상을 나누는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품에 안긴 반려견과 나란히 선 순간, 도심의 소란도, 계절의 이질감도 잠시 멀어지는 듯 평화로움이 짙게 퍼졌다.
사진 속 이서경은 연한 체크무늬 셔츠와 세련된 숄더백으로 수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뽐냈다. 밝게 빛나는 파란 하늘 그리고 상징적인 도시 풍경 속 그녀의 미소는 한여름이 주는 나른함과 설렘을 동시에 그려냈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묶어 내린 모습, 스카프를 두른 반려견이 이서경의 품에 기댄 조화는 마치 영화 한 장면 같은 정서를 자아냈다.

짧은 메시지로 전한 “덥지만 시원한 바람이 좋은 파리의 여름”이라는 이서경의 소감에는, 낯선 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와 낭만, 그리고 반려견과의 소박한 행복이 온전히 담겼다. 사진이 올라온 뒤 팬들은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아요”, “파리와 정말 잘 어울린다”라며 따스한 감상을 남겼다. 여행지에서의 설렘과 편안함을 함께 나누는 이 순간이 많은 이들의 기억에 새겨졌다.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 이후 한결 차분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온 이서경은, 파리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 다시금 자연스럽고 따뜻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무심히 흘러가는 시간이, 한 장의 사진과 짧은 글귀로 오랫동안 남아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