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전략 대거 공개”…한국앤컴퍼니그룹, 산업 변혁 동향 진단→미래 제조업 재정의

글로벌 제조업의 신질서와 미래 기술의 접점이 서울에서 펼쳐졌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6월 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Gen AI 서울 2025’ 콘퍼런스에 참여해, 산업계 최전선에서 진행 중인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전략을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그룹 디지털전략실 김성진 전무 등은 ‘생성 AI’가 어떻게 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과 적용 방향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버추얼 컴파운드 디자인’ 시스템이 대표적 혁신 사례로 소개됐다. 이 시스템은 AI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타이어 소재 배합을 도출, 생산성 및 품질 효율화를 실현하는 기술력으로 주목받았다. 산업 내외 디지털 전환 흐름도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그룹 차원의 대화형 AI 서비스 ‘챗HK’ 도입과 같이,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솔루션의 현실적 접목이 기업 조직력과 경쟁력 제고에 미치는 효과에 관해 전문가들의 논의도 이어졌다.

김성진 전무는 “생성형 AI는 제조업 변혁의 실질적 미래이며, 조직 내 AI 활용 역량이 향후 기업 성장의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제조업의 차세대 경쟁력이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전사적 디지털 적응·내재화 능력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글로벌 자동차부품 및 첨단소재 시장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입지가 보다 견고해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산업계의 AI 혁신이 추동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앞으로 어떤 파급을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