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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옥순, 혼인신고 후 웨딩드레스 눈물”…경수와 뜨거운 전환→행복이 깃든 결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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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옥순, 혼인신고 후 웨딩드레스 눈물”…경수와 뜨거운 전환→행복이 깃든 결혼 준비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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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어진 눈시울과 벅찬 설렘이 교차했다. SBS플러스 ‘나는 솔로’의 22기 옥순이 최종 커플이 된 경수와의 결혼을 앞두고 남긴 한마디가 수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고 문을 여는 순간, 그토록 원했던 결심이 현실이 된 듯한 기쁨과 눈물이 한꺼번에 밀려온 것이다. 

 

옥순은 “웨딩드레스 이미지 투어를 다녀왔다”며 “내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 줄 몰랐는데, 온 정성을 다해 스냅 촬영도 했다”라며 감격감을 숨기지 않았다. 경직되고 부끄러운 마음, 웃음 뒤에 숨은 떨림과 설렘은 그 자체로 두 사람의 특별한 여정을 드러냈다. 

22기 옥순 인스타그램
22기 옥순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웨딩드레스의 문이 열리던 찰나, 경수와 아들 선우를 마주한 옥순은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북받쳤다고 말했다. 순간 눈물이 울컥 솟구쳤으나, 곧 ‘극T’ 경수의 냉철한 평가 덕분에 다시 웃음이 피어났다. 작은 피팅룸에서 펼쳐진 진지한 토론은 부부가 돼가며 나누는 일상의 단면이 담겼다. 

 

이미 다섯 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지만, 오늘만큼은 여성으로서 ‘예쁘게 웃을 수 있을까’ 망설였던 옥순. 그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만끽하고, 엄마이자 한 여성으로 다시 한 번 인생을 준비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경수와 옥순은 ‘나는 솔로’ 돌싱 특집 22기에서 최종 커플이 되었고, 이후 현커임을 당당히 밝히며 결혼을 향한 진심을 이어왔다. 최근 혼인신고도 마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인생 2막이 곧 시작될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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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옥순#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