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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주가 180원 하락”…장중 변동성 확대 속 약세 마감
경제

“비에이치 주가 180원 하락”…장중 변동성 확대 속 약세 마감

신유리 기자
입력

비에이치 주가가 8월 22일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 종가(16,660원)보다 180원 내린 16,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시가 16,660원으로 시작해 장중 16,670원까지 단기 상승했으나, 이후 16,350원 저점을 찍으며 변동성을 나타냈다. 현재가는 저가보다는 다소 회복된 상태다.

 

이날 오전까지 총 141,791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23억 3,700만 원에 달했다. 비에이치의 시가총액은 5,680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393위에 머물렀다. 이날 비에이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3.88배를 기록, 동일 업종 평균(PER 34.43배) 대비 5배 이상 높은 과열 신호를 보였다. 현 배당수익률은 1.52%로 집계됐다.

비에이치아이 CI
비에이치아이 CI

같은 시간대 동일 업종이 0.98% 오르며 시장 전반 상승세를 보인 것과 달리, 비에이치는 약세를 나타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확인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비에이치 상장주식의 12.70%(4,375,499주)를 보유하며 안정적으로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에이치의 주가수익비율이 업종 평균 대비 월등히 높은 점, 최근 해외 투자자 지분 유동성 등도 주목할 만하다고 진단한다. 단기 낙폭이 과도했다는 분석과 함께 실적 개선이나 업황 변화 등 추가 모멘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향후 비에이치 주가는 업종 전반 흐름, 수급 상황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신흥시장 증시 흐름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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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per#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