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교, 여름밤을 닮은 미소”…장난스런 손끝→따뜻한 공감 물결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채운 공간, 박다교는 맑고 선명한 눈빛으로 여름의 자유로움을 드러냈다. 흘러내리는 긴 검은 머리와 하얀 민소매 원피스는 본연의 천진함을 한껏 부각시키며, 조명 아래서 더욱 투명하게 빛났다. 한손으로 그려낸 귀여운 포즈와 수줍은 윙크, 그리고 머리 위로 포개진 두 손에서 장난기 어린 감정과 유쾌함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화면 끝 한켠 두 마리 강아지와 시선을 주고받는 모습은 박다교가 지켜 온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한층 배가시켰다.

박다교는 "Days filled with interviews"라는 소감을 살포시 얹으며,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변치 않는 여유와 각오를 드러냈다. 어린아이처럼 솔직한 표정 속에는 순간의 지침마저 기분 좋게 털어버리는 낙천적 기운이 묻어났다. 그 곁을 지키는 강아지 캐릭터 일러스트 역시, 박다교가 지닌 장난기와 다정함을 그대로 닮아 보는 이의 입꼬리를 올렸다.

팬들은 "오늘도 밝은 에너지를 주어 고맙다", "수많은 일정에도 진솔하고 당당하다"며 따스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작은 윙크와 소년 같은 미소가 각박한 일상에 자연스레 위안이 된다며, 박다교의 솔직한 매력에 푹 빠진 감상도 이어졌다.

예능 프로그램 '너의 연애'를 통해 한층 풍성해진 감정선을 보여준 박다교는, 여전히 초저녁 여름처럼 솔직하고 발랄한 기운을 전했다는 평을 얻었다. 긴 하루에 잠깐의 휴식과 자연스러운 기쁨을 잊지 않는 태도가,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공감과 시원한 위로를 안겼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