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서산시 시간당 50mm 폭우”…계곡·하천 출입 금지, 차량 우회 당부
사회

“서산시 시간당 50mm 폭우”…계곡·하천 출입 금지, 차량 우회 당부

문수빈 기자
입력

충청남도 서산시에 13일 오후 6시 48분경 시간당 50밀리미터를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에서 계곡과 하천 등 위험지역 출입을 금지하고 차량의 침수도로 우회 운행을 긴급 요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성 강한 소나기가 집중돼 인근 하천과 도로의 침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서산시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현재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계곡, 하천 주변 등 위험지역의 출입을 금지해 달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침수된 도로에서 차량 통행 시 사고 위험이 높으니 반드시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속보] “서산시 시간당 50mm 폭우”…시, 계곡·하천 출입금지 및 차량 우회 요청
[속보] “서산시 시간당 50mm 폭우”…시, 계곡·하천 출입금지 및 차량 우회 요청

특히 폭우로 인한 하천, 도로, 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 위험이 커진 가운데, 시는 주민들에게 실시간 기상정보 확인과 함께 위험지역 진입 자제를 재차 강조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구체적인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시와 소방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 확인과 통제에 나서고 있다.

 

서산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폭우 시에는 하천과 도로,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지역 진입을 삼가야 한다”고 거듭 밝혔으며, 시민들도 계곡 및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기상 당국과 지자체는 폭우가 지속될 경우 추가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위험 구역 출입 금지와 차량 우회 운행 등 당국의 안내에 적극 협조할 필요가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우에 따른 현장 안전 관리와 피해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문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서산시#폭우#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