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방구석 앵콜에 아미 열광”…엠카 1위의 진심→또 한 번 증명된 월드 클래스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거실 한 가운데, 제이홉은 늘 그랬듯 무대 위 아티스트의 빛을 발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엠카운트다운’ 1위를 기념해 팬들만을 위해 꾸민 ‘방구석 앵콜’ 영상이 공개됐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영상에는 맨발로 선 제이홉이 무반주로 신곡 ‘킬린 잇 걸’을 열창하며, 무대 밖 일상에서도 음악을 향한 열정과 팬들을 향한 진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제이홉이 귀국 직후에도 여행의 피로를 잊고 자택 거실을 무대로 삼는 모습은 특별함을 더했다. 거창한 조명도, 화려한 무대 장치도 없었으나 오직 목소리와 깔끔한 퍼포먼스, 그리고 담백한 표정만으로 완벽한 공연의 감동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오디오 없이 노래 한 구절 한 구절을 단단하게 쌓아가는 모습은 무대를 사로잡던 ‘엠카운트다운’ 1위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진솔함을 품었다.

팬들은 “이런 게 진짜 라이브지”, “아이돌 무대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팬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등 감동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많은 이들이 ‘월드 투어를 거치며 더 성장했다’며 그의 음색과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숨 고르기마저 완벽한 라이브, 꾸밈없는 무대매너가 제이홉이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임을 증명했다.
제이홉의 라이브 실력은 댄스 연습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또 한 번 확인됐다.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헤드 마이크를 착용하고 ‘킬린 잇 걸’의 격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보컬을 선보였다. 팬들과 대중은 이런 무대를 ‘올라운더의 진면목’이라 찬사를 보냈다.
최근 제이홉은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방송 출연으로 2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새로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방송 무대의 화려함과는 달리 자택 라이브에서는 한결 진실된 감정과 내추럴한 매력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4개월간 33회 월드 투어로 52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 솔로 가수로서는 유례 없는 흥행 신화를 써내려갔다. ‘킬린 잇 걸’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40위에 올라 통산 8번째 진입이라는 신기록까지 쌓으며 케이팝 솔로의 위상을 높였다.
제이홉은 오는 7월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롯이 음악에 묻은 진심, 그리고 멈추지 않는 성장. 팬들은 또 한 번, 새로운 감동의 현장이 펼쳐질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