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려아연 92만 원대 강세”…시총 18조5,215억 원, 외국인 보유율 11.8%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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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가가 925,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 916,000원보다 9,000원(0.98%) 올랐다. 시가는 930,000원, 고가는 932,000원, 저가는 920,000원으로, 장중 주가는 고점과 저점 사이에서 등락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2,571주, 거래대금은 23억 8,400만 원 수준에 이르렀다.

 

이날 고려아연의 시가총액은 18조 5,21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기준 시총 32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7.67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32.80배를 웃돌았다. 배당수익률은 1.89%를 나타냈다.

출처: 고려아연
출처: 고려아연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2,367,726주로 전체 상장주식수 20,023,273주의 11.82%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동일업종 등락률은 0.44% 상승에 그친 반면, 고려아연의 0.98% 상승률은 코스피 대형 소재주 가운데 견조한 흐름이라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업황 회복 기대와 안정적 배당에 힘입은 투자심리가 단기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PER이 업종 평균을 상당히 상회하는 점에 대해서는 향후 실적 개선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문가 관측도 나온다.

 

고려아연의 최근 주가 흐름은 전월 및 연초와 비교해 소폭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으로, 시장에서는 기업의 실적 발표와 국내외 원자재 가격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당분간 동종업종 및 외국인 투자자 동향에 거래의 무게가 실릴 것이란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고려아연 실적 발표와 주요 글로벌 원자재 가격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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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시가총액#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