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나는 반딧불’ 폭풍 열창→직장인 눈물”…유튜브 달군 가창력의 황홀

도시의 분주한 공기 속, 이찬원은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서 진솔한 눈빛과 깊은 감성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함께 자리한 조혜련과 방판뮤직단 뮤지션들이 이끄는 패션 회사 사무실에는 짙은 울림을 머금은 이찬원의 목소리가 포근하게 번졌다. 이찬원이 겨울 강릉에서 눈물을 흘리며 들었다고 고백했던 곡 ‘나는 반딧불’은, 그의 개인적인 기억과 맞닿아 더욱 애틋하게 전해졌다.

그 순간, 담백하지만 호소력 가득한 이찬원의 보컬은 어느새 회사원들의 마음 한 켠을 적셨다. 힘겹게 일상을 견디는 이들에게 전하는 노랫말 한 소절 한 소절이 진심을 담아 스며들었고, 청중은 환호와 박수로 응답했다. 무엇보다, 무대 앞에 앉았던 막내 직원의 눈시울이 촉촉이 젖는 장면은 순간을 포착한 카메라 너머로 시청자에게도 아릿한 여운을 남겼다.

항상 유쾌한 에너지를 퍼뜨려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이날 또 한 번 깊은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찬원이 열창한 ‘나는 반딧불’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온라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방판뮤직단’은 새로운 공간을 찾아 나서며, 음악으로 서로를 안아주는 특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시민들의 하루에 따스한 빛을 더하는 음악 방문판매 콘셉트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TV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