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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주가, 거래량 활기 속 하락 마감”…장중 변동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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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주가, 거래량 활기 속 하락 마감”…장중 변동폭 커져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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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업계 대표주자인 코스트코 홀세일의 주가가 19일(미국 동부 기준 18일) 미국 증시에서 1.11% 하락 마감했다. 18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코스트코 홀세일은 952.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963.03달러)보다 10.67달러 떨어진 수치다. 개장가는 957.37달러에서 시작했으며, 장중 최고 962.54달러, 최저 950.67달러까지 오르내려 변동폭은 11.87달러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1,860,898주로 총 거래대금이 17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223억 달러(한화 약 588조7,134억 원)에 달하며, 코스트코 홀세일은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1,078.24달러) 대비 낮은 수준이나, 52주 최저가(867.16달러)보다는 상승 폭을 보였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투자 지표도 주목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4.02배, 주당순이익(EPS)은 17.63 달러를 기록했다. 자산 기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5.57배, 주당순자산(BPS)은 61.16이다. 주당배당금은 5.20달러, 배당수익률은 0.54%이며 마지막 배당일은 2025년 8월 15일로 집계됐다.

 

한편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953.25달러를 기록, 소폭 반등(0.09%)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트코 홀세일의 주가가 단기 변동성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실적과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할인점 업종의 변동성 심화 속에서도 코스트코 홀세일이 견조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배당 정책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이어갈지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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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홀세일#할인점#미국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