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글로벌 6% 급등”…외국인 매수에 25,000원선 회복
아이티센글로벌 주가가 7월 7일 오전 11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78% 급등한 25,200원에 거래되면서 25,000원선을 다시 넘어섰다. 시초가는 23,60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는 25,400원, 저가는 23,3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약 28만 주, 거래대금은 70억 원을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순매수가 최근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4일에는 13만 4,000주 넘게 순매수했다. 7월 1일과 2일에도 각각 10만 주 이상을 사들이며 누적 매수 규모를 크게 늘렸다. 이에 따라 외국인 보유 비중은 5.99%까지 확대됐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36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당기순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506원, 주가수익비율(PER)은 49.7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7.24배로 집계됐다.
최근 테마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아이티센글로벌 역시 단기 모멘텀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관련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와 기업 실적 개선이 동반되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글로벌 투자자금이 일부 성장주로 유입되는 국면에서 실적 개선 기업과 테마주 중심으로 수급이 형성됐다”며 “당분간 외국인 수급 및 추가 실적 흐름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증시 분위기와 외국인 투심 지속 여부가 아이티센글로벌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발표될 2분기 실적과 글로벌 수급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