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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엔터 조우안신·장지아하오 빛난 순간”…알파드라이브원 데뷔→글로벌 K팝 명가 도약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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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선 조우안신과 장지아하오의 얼굴 위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누아엔터테인먼트의 두 연습생은 '보이즈 2 플래닛' 파이널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을 선보이며 K팝 신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소년의 설렘과 아티스트로서의 단단한 여정이 교차하던 이들의 순간에는 새로운 명가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함이 고스란히 담겼다.

 

조우안신은 프로그램 내내 안정적인 실력과 비주얼로 스타크리에이터들의 신뢰를 쌓았고, 파이널 무대에서 킬링 파트를 맡으며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최종 2위를 기록한 후, 글로벌 팬덤이 투표에 보내 준 열정적 응원과 환호는 곧 K팝 새로운 흐름의 탄생임을 예감케 했다. 장지아하오는 첫 등장부터 올스타 등급을 유지하며, 당당하고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Brat Attitude’ 경연곡에서 카리스마를 뽐냈다. 파이널에서 최종 5위에 오른 그 역시, 다양하고 단련된 재능으로 데뷔의 꿈을 실현하며 존재를 각인시켰다.

“누아엔터 조우안신·장지아하오, 알파드라이브원 데뷔→차세대 K팝 명가 등극” / 누아엔터테인먼트
“누아엔터 조우안신·장지아하오, 알파드라이브원 데뷔→차세대 K팝 명가 등극” / 누아엔터테인먼트

비록 같은 소속의 정현준은 데뷔에 오르지 못했으나, 매 경연에서 적극적인 성장과 도전으로 시청자와 팬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정현준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모든 순간이 큰 선물 같다”는 진심을 전하며 앞으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누아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두 명의 데뷔 멤버를 배출하면서 업계는 물론 팬덤 사이에서 ‘K팝 기대주 명가’, ‘믿고 보는 신인 맛집’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미 소속 보이그룹 누에라는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신흥 기획사의 저력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체계적 트레이닝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는 평가와 함께, 연습생 전원에게 보내진 응원 역시 새로운 성장의 불씨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음악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 영상IP 분야까지 사업을 넓힌 누아엔터테인먼트는 연기 부문에서도 박해일, 수애, 송새벽, 백현진 같은 역량 있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리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보이즈 2 플래닛' 파이널에서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로 데뷔를 확정지은 조우안신과 장지아하오에 쏟아지는 글로벌 팬들의 환호는, K팝 시장의 새로운 질서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한편,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주 파이널 생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조우안신과 장지아하오가 프로젝트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에 합류해 앞으로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는 가운데, 누아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커리어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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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엔터테인먼트#알파드라이브원#조우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