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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 낮빛에 스며든 무표정”…에이티즈 민기, 청춘의 나른함→묘한 정적 감도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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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 낮빛에 스며든 무표정”…에이티즈 민기, 청춘의 나른함→묘한 정적 감도는 순간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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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여름 햇살이 공간을 감싼 오후, 에이티즈의 민기가 자신의 일상 속 고요한 쉼을 근접 셀카에 담아냈다. 우연히 스친 피곤한 무표정과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 그리고 침대 위 흰 침구까지, 그 어디에도 화려한 장식은 없었지만 한낮의 빛에 스며든 그의 모습에는 청춘의 진솔함이 빛났다. 짧은 머릿결이 이마를 덮고, 손목을 감싼 구슬 팔찌는 자주색과 흰색의 조화로 단순한 무드에 감각적인 포인트를 주었다.

 

느슨하게 걸친 체크 셔츠와 노골적으로 힘을 뺀 표정, 오직 자연광이 만들어낸 그림자 사이로 민기가 머물렀던 시간은 일상의 고단함과 나른한 고요가 동시에 어우러진 듯했다. 무대 위 역동적이던 에너지와는 달리, 이번 사진에서는 청춘이 잠시 내려놓은 속삭임, 쉼이라는 섬세한 감정의 결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잠깐의 쉼 사이”…민기, 엷은 무표정→여운 깊은 낮 풍경 / 그룹 에이티즈 민기 인스타그램
“잠깐의 쉼 사이”…민기, 엷은 무표정→여운 깊은 낮 풍경 / 그룹 에이티즈 민기 인스타그램

글 없이 전해진 그의 분위기와 표정에는 팬들도 남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동안 접하지 못했던 근접 셀카를 반가워하며 "오늘도 멋지다", "편히 쉬는 모습이 보기 좋다"와 같은 진심 어린 응원이 쏟아졌고, 별다른 연출 없이 드러낸 꾸밈없는 순간에 높은 공감이 이어졌다.

 

무대와 대중 앞에서 늘 밝고 에너제틱한 이미지를 보여주던 민기가 이번에는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낮 풍경 속에 자신을 담아낸 모습이다. 흐트러진 머리와 침대 위의 정적, 그리고 차분한 무드가 여름 오후를 닮은 고요한 여운을 남기며, 팬들로 하여금 또 한 번 진솔한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자아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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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에이티즈#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