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日 아이돌 설문 또 정점”…불멸의 팬심 기록 26개월→일본 전역 들썩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름이 일본 열도를 다시 한 번 뜨겁게 물들였다. 일본 최대 한류 매체 단미가 진행한 K팝 남성 아이돌 설문에서 지민이 압도적 1위로 팬심의 저력을 입증했다. 단발성 유행에 머물지 않고, 26개월 연속 정상의 자리를 수성한 기록은 단단한 팬덤과 독보적 상징성의 방증이 됐다.

단미의 이번 설문은 K팝을 사랑하는 현지 팬들이 직접 참여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인 1회 투표 시스템과 더불어 활동지수, 브랜드지수, 월간 언급량,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 다양한 항목이 종합 평가 기준에 포함됐다. 공정성 높은 방식으로 1만 4238명 중 5703명이 지민을 지지해 40.05%라는 비율로 정상에 올라섰다.

지민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투표 앱 아이도키 6월 BOYS 랭킹에서도 196만 표를 돌파하며 또 한 번 1위를 쟁취했다. 아이도키 내 13번째 정상 등극이자, 현지 K팝 팬덤의 변함없는 애정이 실시간으로 이어진 셈이다. 우승의 기쁨은 일본 나고야 스크램블 대형 전광판에 7일간 광고로 이어지며, 일본 전역에 그 존재감을 각인시키게 됐다.

팬들의 응원 역시 SNS와 커뮤니티 곳곳에서 뜨겁게 타올랐다. 공식 투표 계정은 물론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지민의 연속 1위 소식에 환호하는 메시지와 축하가 이어지며, 일본 현지에서 지민의 영향력은 쉬이 식지 않는 열기로 퍼지고 있다.

이번 설문과 투표 결과는 단순 인기 척도를 넘어, 한류와 K팝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상징적 순간으로 남았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일본 단미 2025년 상반기 K팝 남자 아이돌 1위와 아이도키 6월 BOYS 랭킹 동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세계적인 팬덤의 힘을 증명한 것이다. 일본 나고야에서 펼쳐질 대형 광고와 끝없는 지지의 물결이 방탄소년단 지민의 독보적인 K팝 존재감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