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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 전기버스 혁신”…우진산전, e-모빌리티엑스포 신차 선봬→친환경 전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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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 전기버스 혁신”…우진산전, e-모빌리티엑스포 신차 선봬→친환경 전환 주도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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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버스 산업의 전동화 흐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진산전이 7월 9일부터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 자사의 첨단 전기버스 및 전력 신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진산전은 단지 노선버스 시장 경쟁을 넘어, 프리미엄 대중교통 전동화와 에너지 융합이 결합된 신성장 전략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국내 유일의 12m급 고상 프리미엄 좌석형 전기버스 ‘아폴로1200’이 놓였다. 이 모델은 삼성SDI의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하고, 완충 시 500km 이상을 주행하는 동종 최고 수준의 장거리 운행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차체와 탑승 동선을 전면 개선해 쾌적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으며, 첨단 제어기술 접목으로 도심 외곽의 장거리 노선까지 대응할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고상 전기버스 혁신”…우진산전, e-모빌리티엑스포 신차 선봬→친환경 전환 주도
고상 전기버스 혁신”…우진산전, e-모빌리티엑스포 신차 선봬→친환경 전환 주도

저상 구조와 넓은 양문 출입 설계를 채택한 친환경 전기 굴절버스 K-트램 역시 교통약자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공개됐다. 이와 함께, 우진산전은 전기차 배터리의 대용량 저장 전력을 활용해 전력망(V2G) 혹은 외부 장치(V2L)로 역방향 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미래 지향적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시스템의 친환경성과 에너지 자립 능력 확대가 동시에 논의되는 현장 분위기가 연출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우진산전의 이번 신기술 및 신차 공개는 대중교통 전동화 뿐만 아니라, 미래 에너지 수요 대응력 강화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국내외 시장에서는 고성능, 고효율 전기버스를 비롯한 교통 인프라의 전동화와 에너지 융합 트렌드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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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산전#아폴로1200#e모빌리티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