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G 3분기 영업이익 4,653억”…매출·순이익 두 자릿수 성장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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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6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것으로 6일 공시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269억 원으로 11.6% 증가했고, 순이익은 4,187억 원으로 73.4% 급증해 수익성 전반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실적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4,532억 원)를 2.7%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KT&G는 주력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비용 효율화 노력 덕분에 매출과 주요 수익성 지표 모두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수익성이 업계 추정치를 상회한 점에 주목하면서, 최근 경쟁 심화 속에서도 KT&G의 실적 안정성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이러한 실적 흐름이 기업가치까지 개선할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향후 KT&G는 비용 관리 강화와 함께 매출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실적 및 글로벌 시장의 변화가 기업 실적과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산업 내 경쟁 환경 변동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T&G’ 3분기 영업이익 4,653억…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KT&G’ 3분기 영업이익 4,653억…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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