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알토란’서 혼전임신설 두근거림→법적 부부의 속마음 한 번에 터졌다”
아침 햇살이 스며든 스튜디오에서 이상민은 누구보다 환한 표정으로 자신의 새로운 삶을 꺼냈다. 요리 토크 예능 ‘알토란’에 출연한 이상민은 10세 연하 아내와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는 진솔한 과정을 털어놓았다.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는 소식은 스튜디오에 기존과는 다른 잔잔한 긴장감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레오 란타와 차유나 아나운서가 조심스럽게 “2세가 생겨 결혼한 거냐”고 묻자, 이상민은 담담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로 루머를 거리를 두었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짧은 대답 뒤 물결치던 침묵도 이상민다운 운치였다.
이상민은 “저도 그렇고 아내도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며 부드럽게 바뀐 미소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혼전임신설이 빠른 결혼의 배경이라는 세간의 궁금증 앞에, 그는 명확과 여유가 교차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심을 전했다. 이상민의 아내가 사업가임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도 이목이 모였다. 올해 4월 30일, 두 사람은 조용히 혼인신고를 먼저 하며 정식 결혼식은 미루었다고 밝혔고, 이 모습은 화려함보다 진정성을 택한 선택으로 읽혔다.

이상민의 삶에는 누구보다 높은 파도가 있었다. 그는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이후 이혜영과의 결혼 및 이혼, 그리고 사업 실패로 인한 막대한 빚 등 수많은 굴곡을 겪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끊임없이 빚을 갚으며 자신만의 길을 걸었고, 올해 69억 7천 만원이라는 엄청난 채무를 완전히 청산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당당히 섰다. 인생의 무게를 견뎌낸 이상민은 “아이를 누구보다 빠르게 만나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앞으로의 일상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정식 결혼식 없이 오롯이 서로를 선택한 두 사람의 앞날과, 남다른 고통을 이겨낸 이상민의 두 번째 삶이 또다시 세상의 이목과 격려를 모으는 이유다. 쏟아지는 루머보다 진심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알토란’을 통해 더욱 깊은 여운과 따스함으로 전달될 전망이다.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친 이상민의 달라진 일상과 솔직한 감정은 ‘알토란’에서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