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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엔플라잉 무대마다 폭발”…FNC엔터테인먼트, 44만장 신화→글로벌 투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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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엔플라잉 무대마다 폭발”…FNC엔터테인먼트, 44만장 신화→글로벌 투어 기대감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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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에 도전하는 젊은 목소리, 피원하모니와 엔플라잉이 무대를 뒤흔드는 에너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서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음반 판매와 공연 흥행 모두에서 진가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피원하모니의 신화적 기록과 엔플라잉의 뜨거운 티켓 열풍이 올 하반기 FNC의 글로벌 행보에 강렬한 불씨로 번졌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8집을 통해 44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새롭게 썼다. 이들은 KCON JAPAN, 서울가요대상 등 굵직한 무대에 올라 해외는 물론 국내 K팝 시장에서도 단단한 입지를 쌓았다. 데뷔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이번 앨범은 피원하모니라는 이름을 글로벌 팬덤 속에 깊이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피원하모니·엔플라잉 열풍”…FNC엔터테인먼트, 앨범 판매·공연 흥행→하반기 글로벌 투어 기대
“피원하모니·엔플라잉 열풍”…FNC엔터테인먼트, 앨범 판매·공연 흥행→하반기 글로벌 투어 기대

엔플라잉 역시 강렬한 흥행 신호를 보냈다. 정규 2집이 전작 대비 두 배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올렸을 뿐 아니라, 서울과 부산에서의 단독 콘서트 전 회차가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추가 오픈된 회차까지 줄지은 매진 행렬은 그룹의 대중적 영향력과 팬덤 확장의 힘을 보여줬다. 이러한 현장은 이미 더 넓은 공연장과 세계로 나아갈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올 하반기 FNC 소속 아티스트들은 정용화, 엔플라잉, 피원하모니를 필두로 국내 콘서트 무대를 시작으로 대규모 글로벌 투어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피원하모니는 최근 이틀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열며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들은 호주,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세계 투어에 나서며, 북미 아레나급 공연장뿐만 아니라 LA 인튜이트 돔 등에 오르는 K팝 신예로서의 기록을 더했다.  

 

FNC의 밴드 라인업 역시 새로운 도약을 이룬다. 매년 일본에서 펼쳐지던 'FNC 밴드 킹덤'이 올해 대만까지 무대를 넓히며, 1월 대만, 7월 일본, 8월 대만 등지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하반기에는 또 다른 국가에서 새 무대를 준비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경계를 넘어 FNC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전체 앨범 판매와 공연 관객 수에서 30% 이상의 성장을 기대했다. 신인 아티스트들의 가파른 성장과 기존 팬덤의 지리적 확장,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맞물려 새로운 실적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 그리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 등 긍정적 영향으로 직접 이어질 전망이다.  

 

피원하모니와 엔플라잉 등 FNC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국내 무대 여운을 안은 채 글로벌 팬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의 뜨거운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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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피원하모니#엔플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