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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 5승 우승의 뜨거운 파장”…도전 꿈의 무대 역사 속 감동→진성 응원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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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 5승 우승의 뜨거운 파장”…도전 꿈의 무대 역사 속 감동→진성 응원 쏟아진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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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무대를 걸어온 남궁진은 자신의 진심을 담은 노래 한 곡으로 겨울 아침에 온기를 더했다. ‘도전 꿈의 무대’ 마지막 라운드에서 남궁진의 목소리는 유난히 깊은 파장을 남겼고, 가족을 향한 애틋함과 크나큰 인내가 가득 담긴 순간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은 물결처럼 흔들렸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그 이면에는 남궁진의 오랜 고통과 고독을 견뎠던 시간이 소리 없이 녹아 있었다.

 

남궁진은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곡해 각오를 다졌다. 무대 위에서 그는 가족의 투병기와 일본에서의 외로운 시절을 고백하며, “모든 순간 마음을 다해 노래하고 싶었다”는 담담한 소회를 전했다. 한 글자, 한 구절마다 짙은 감정이 흘러나왔고, 남궁진의 목소리는 객석과 시청자 모두에게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다.

“눈물 담긴 5승의 순간”…남궁진, ‘도전 꿈의 무대’ 최종 우승→진성 응원 속 감동 여운
“눈물 담긴 5승의 순간”…남궁진, ‘도전 꿈의 무대’ 최종 우승→진성 응원 속 감동 여운

특히 심사위원 진성은 “정숙하면서도 곧은 모습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크게 다가왔다”며, “일어 실력까지 겸비했으니 글로벌 스타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진성의 담백한 응원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따스해졌고, 남궁진을 향한 축하와 격려가 쏟아졌다.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은 남궁진의 얼굴에는 뿌듯함과 감사가 오롯이 묻어났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성장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을 남겼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궁진의 어머니는 “다섯 주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아들의 무대를 곁에서 볼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남궁진은 코로나19와 가족의 헌신, 오랜 무명의 시간을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시청자와 진심으로 만났다. 이에 그의 5승 우승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시간을 견뎌온 노력의 결실로 받아들여졌다. 방송이 끝난 후 포털사이트와 SNS에는 남궁진을 향한 응원과 축하 메시지가 쉬이 끊이지 않았다.

 

이제 힘찬 응원을 안은 남궁진은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로 전국 팬들과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는 BTN 라디오 ‘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에서 청취자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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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도전꿈의무대#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