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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강보합세”…장중 139,800원선 공방 속 소폭 상승
경제

“DB손해보험 강보합세”…장중 139,800원선 공방 속 소폭 상승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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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코스피 시장에서 DB손해보험 주가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139,8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9분 기준 DB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종가인 138,900원 대비 900원(0.65%) 오른 13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37,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DB손해보험은 같은 가격을 저가로 기록한 뒤, 장중 140,200원까지 오르며 비교적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거래량은 89,491주, 거래대금은 124억 7,400만 원에 이르렀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DB손해보험의 시가총액은 9조 8,97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58위에 자리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68배로 동종 업종 평균 7.20배를 하회했으며, 배당수익률은 4.86%를 기록했다.  

전체 상장주식(70,800,000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31,318,890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44.24%에 달했다. 이날 동일 업종 주가지수 등락률은 0.49% 상승해 시장 전반의 완만한 강세와 보조를 맞췄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DB손해보험이 최근 저금리 안정화 기대 등 금융지주 업종 전반의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가격 메리트와 배당수익률에 주목하는 중장기 투자세도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실적 흐름과 외국인 매수세, 코스피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에 움직임이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3분기 실적 발표와 금융시장 전반의 유동성 동향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주요 보험사 실적 발표와 정책 변화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출처=DB손해보험
출처=DB손해보험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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