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LB, 장중 5만 원 돌파 후 하락”…단기 매도세에 4만9,000원 마감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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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HLB의 주가가 장중 한때 5만 원을 돌파했으나, 단기 매도세에 밀려 4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투자자의 수익 실현 움직임 등이 영향을 미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진 하루였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와 함께 매도세 우위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7일 HLB 주가는 지난 4일 종가 대비 450원(0.91%) 하락한 4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초가는 49,150원이었으며, 장 초반 50,500원까지 오르며 단기 고점을 형성했다. 하지만 이후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면서 48,9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거래량은 269,068주, 거래대금은 약 1,333억 원에 달했다. HLB 주가는 매수세가 몰리며 장 초반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점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문가들은 단기 투자자의 차익 실현과 불확실성 확대가 이날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단기 가격 조정이 이어질지 여부와 반등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향후 HLB 관련 뚜렷한 재료 출현 여부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예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향후 정책 방향 및 시장 흐름은 투자심리, 업종 내 수급 움직임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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