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스테이씨 팬심 폭발”…군악대 추억 속 울컥→음악으로 번진 재회 감정
밝은 기대감이 맴도는 무대 한가운데, 래퍼 비와이와 그룹 스테이씨가 만나며 진심이 오가는 교감의 온기가 번졌다. 음악과 추억이 교차한 시간 속에서 비와이는 군 복무 시절 깊게 각인된 스테이씨에 대한 감정과 소중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서로의 음악과 팬심이 교차하는 그 무대는 이들의 특별한 관계를 더욱 빛나게 비췄다.
Mnet ‘라이브 와이어’ 9회에서 MC 정재형의 질문이 시작점이 됐다. 비와이는 “군악대 생활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며, 그때 스테이씨가 행사 메인 무대에 오른 장면을 또렷하게 떠올렸다. 팬심 어린 고백과 함께 추억의 소품까지 공개한 비와이는 “스테이씨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던 날, 미친 듯 소리를 질렀다”고 말하며 당시의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정재형은 “이렇게 긴장하는 비와이는 처음 본다”고 혀를 내둘렀고, 현장의 온도는 비와이의 솔직함 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엇보다도 스테이씨의 멤버 세은은 비와이의 대표곡 ‘Forever’를 단독 무대로 선보이며, 평소 랩 포지션이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 무대에 비와이가 즉석에서 합류해 듀엣 무대를 꾸미자, 팬심과 열정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정재형 역시 이 특별한 듀엣 랩 퍼포먼스에 “비와이 앞에서 랩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멋졌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스테이씨는 최근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차지한 곡 ‘Golden’을 완성도 높은 커버무대로 선보였다. 전원 보컬 그룹다운 균형 잡힌 보컬력과 개성 넘치는 안무로 객석의 감탄을 이끌었다. 비와이와 스테이씨의 만남은 넘치는 팬심이 음악으로 연결되는 아름다운 순간으로 남았고, 단순한 팬과 스타의 재회를 넘어 음악이 매개한 공감과 설렘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처럼 비와이와 스테이씨의 교감과 합동 무대가 감동을 더한 ‘라이브 와이어’ 9회는 8월 15일 금요일 저녁 7시에 Mnet과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