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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4.17% 급락”…장중 낙폭 확대에 1만3,100원 마감
경제

“신풍제약 4.17% 급락”…장중 낙폭 확대에 1만3,100원 마감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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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주가가 7월 21일 장중 낙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4.17% 하락한 1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신풍제약 주가는 시가 1만3,520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1만2,81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최고가는 1만3,64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5만1,347주, 거래대금은 46억 원(4,602백만 원·2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차트 흐름을 보면, 오전 10시경 급락세가 두드러졌고 10시부터 11시 사이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후 종가까지 눈에 띄는 반등 없이 약세를 이어갔다. 최근 시장에서는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신풍제약 등 일부 제약주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시장 전문가들은 제약주에 대한 단기 투자심리가 약화된 데다 코스피 변동성 확대가 추가 하락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장중 거래량 급증이 추가 매물 출회를 자극했다”며 “단기적으로 뚜렷한 호재가 부재한 가운데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개별 종목의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 신중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향후 주가 흐름은 업황 및 실적 이슈 등 추가 재료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주 주요 제약·바이오 실적 발표 및 업황 뉴스에 이목을 두는 분위기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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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코스피#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