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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솔루션 4% 하락”…장중 저점 경신 후 소폭 반등
경제

“대창솔루션 4% 하락”…장중 저점 경신 후 소폭 반등

윤지안 기자
입력

7월 7일 대창솔루션 주가가 한때 460원까지 떨어지며 장중 저점을 경신한 뒤, 오후 1시 43분 기준 소폭 반등해 전일 대비 4.07% 내린 472원에 거래됐다.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업적자와 순손실 지속이 주가 하락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시가는 492원으로 시작했으며, 장중 고가는 시가와 동일한 492원, 저가는 46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3,249,250주, 거래대금은 약 15억 원 수준에 달했다. 대창솔루션은 2025년 1분기 기준 주당순이익(EPS)이 –29원으로 집계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적자 지속으로 산출되지 않았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93배로 높고, 최근 분기 기준 BPS(주당순자산)는 161원이다.

출처=대창솔루션
출처=대창솔루션

외국인 보유 비중은 2.15%로 낮으나, 7월 4일 28만 주 이상, 7월 2일 약 87만 주 등 최근 들어 외국인은 연이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 실적과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짙은 분위기다.

 

대창솔루션은 2025년 1분기 매출 103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12억 원, 순손실 18억 원 등 수익성 악화가 이어졌다. 영업이익률 –11.30%, 순이익률 –17.29%로 적자 폭이 전분기 대비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꾸준한 영업적자가 이어질 경우 재무 안정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실적 개선이 없다면 주가 반등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신중한 해석을 내놨다.

 

향후 대창솔루션의 주가 흐름은 실적 개선 여부와 국내외 투자심리 회복에 좌우될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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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솔루션#외국인순매수#적자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