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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장중 104,200원 유지”…안정적 실적·고배당에 투자 매력 부각
경제

“코웨이 장중 104,200원 유지”…안정적 실적·고배당에 투자 매력 부각

한채린 기자
입력

코웨이 주가가 8월 21일 장중 104,200원선에 머물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실적 개선과 높은 배당수익률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증권가는 동종 업종 대비 저평가 매력과 외국인 수급 강세를 함께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4분 기준 코웨이는 전일보다 100원(0.10%) 오른 10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05,200원, 저가는 103,400원으로 비교적 좁은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거래량은 2만 2,000여 주, 거래대금은 23억 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CI
코웨이 CI

시가총액은 7조 4,929억 원으로 코스피 상위 71위에 랭크됐다. 외국인 보유율은 60.21%로 견고한 해외 투자자 수요를 반영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은 1조 2,589억 원, 영업이익 2,427억 원, 당기순이익 1,555억 원이다. 영업이익률 19.28%, 순이익률 12.35% 등 수익성도 업계 상위권으로 집계된다. 주당순이익(EPS)은 7,905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3.18배로 동종 업종 평균(14.41배)보다 낮다.

 

투자의견은 매수(4.00)로 유지됐으며,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135,000원으로 제시해 현재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배당수익률도 2.52%로 안정된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긍정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웨이가 안정적인 실적과 견고한 수익성, 고배당 기조를 동시에 갖춘 만큼 방어형 투자 매력이 부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단기 박스권 등락에서 거래량이 확대되지 못할 경우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향후 코웨이 주가는 시장 전반의 실적 발표와 배당 정책 변화, 외국인 수급 트렌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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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영업이익#배당수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