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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결혼 앞둔 진심 고백”…문원, 딸 존재까지 털어놨다→예비부부 눈물의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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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결혼 앞둔 진심 고백”…문원, 딸 존재까지 털어놨다→예비부부 눈물의 공감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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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속 신지는 가수 신지 특유의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 문을 열었지만, 이내 진지한 고백이 흘러나오며 분위기가 묵직해졌다. 신지는 문원과 예비부부로서 함께한 순간 속에 묻어둔 진실된 이야기를 꺼냈다. 예비신랑 문원은 삶의 굴곡을 담아 두 손을 모으며 조심스레 과거를 털어놓았다. 자신에게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었고, 사랑하는 딸이 있다는 사실을 김종민, 빽가와 신지 앞에서 밝혔다. 그는 전 부인이 딸을 키우고 있지만, 여전히 자녀를 향한 부성애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통하며 애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뜻밖의 고백 앞에서 신지는 오히려 고개를 끄덕이며 문원에게 깊은 공감을 보였다. 그녀는 이미 이 사연을 알고 있었기에, 문원이 혼자 짊어져야 했던 마음의 무게를 짐작한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자신에게도 언제든 의지할 수 있겠다는 믿음과, 문원이 보여준 부성에 대한 책임감이 오히려 든든하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진심어린 고백이 오간 자리에선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 역시 따뜻한 지지의 목소리를 내며, 두 사람이 사랑으로 이미 충분히 의미 있는 결정을 내렸다고 응원했다.

신지 인스타그램
신지 인스타그램

신지는 주변의 시선보다 예비신랑과 함께 지켜갈 삶에 대한 다짐이 우선임을 전했다. 또, 문원의 과거사가 다른 이의 입이 아닌 자신들의 목소리로 전해져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두 사람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으며, 내년 상반기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삶의 진면목과 책임, 그리고 새로운 희망까지 담아낸 이 고백은 많은 시청자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겼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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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문원#코요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