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초여름 공원에 스미는 온기”…아기와 반려견 품은 산책길→잊지 못할 가족 순간
초여름의 푸르른 공원, 그 잔디 위를 걷는 광수의 순간은 가족이란 이름 안에서 작은 행복으로 포근하게 스며들었다. 어느새 담백하게 퍼진 오후의 햇살 아래, 광수는 희고 깨끗한 셔츠와 밝은 베이지색 바지, 넓은 챙이 달린 모자로 아기를 조심스레 품에 안았다. 유난히 귀가 강조된 아기 모자와 옅은 미소, 그리고 아버지의 너른 품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안온함이 사진 너머까지 전해졌다.
광수의 곁을 나란히 지키는 반려견 또한 고요한 산책길에 동참했다. 반려견은 목줄을 단 채 잔디밭 곳곳을 오가며 아이와 새로운 호흡을 맞췄다. 고층 아파트, 초록 빛깔 정원, 자연광으로 가득한 산책로는 세 인연의 조용한 동행에 배경이 돼주었다. “아기 산책 & 강아지 산책”이라는 소박한 메시지에는 분주한 세상 한켠에서 발견하는 평범하지만 깊은 위로가 담겨 있었다.

이를 지켜보는 팬들 역시 광수의 따뜻한 일상과 가족애에 공감을 보냈다. “진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행복이 느껴져요” 등 여러 감상들이 SNS를 통해 이어졌다. 담담하면서도 특별한 산책길, 그 비범한 평온함이 응원과 감동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특히, 아버지로서 더욱 성숙해진 광수의 자태와 가족을 향한 책임감이 이번 게시물에서 한층 또렷이 묻어났다. 아기와 반려견, 광수가 함께 만든 잔잔한 산책길은 일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힘을 보여줬고,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미소와 진한 여운을 남겼다.
‘나는 솔로 25기’ 출신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광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진솔한 일상을 공유하며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