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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1.14% 하락”…단기 변동성 확대에 투자자 경계심 커져
경제

“솔라나 1.14% 하락”…단기 변동성 확대에 투자자 경계심 커져

문수빈 기자
입력

9월 1일 솔라나(SOL) 시세가 일간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6분 기준, 솔라나 가격은 276,600원으로, 전일 대비 3,200원(1.14%) 하락한 수준이다. 당일 거래량은 675,364.069 SOL, 거래대금은 약 1,8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가는 279,7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282,200원, 저가는 273,300원으로 확인됐다. 최고점과 최저점 간 등락폭은 8,900원에 달해 단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솔라나 시세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후 급락, 장 후반에는 다소 회복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연출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국내외 가격 격차를 보여주는 한국 프리미엄은 -0.26%로, 국내 거래소 시세가 해외보다 소폭 낮은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국내 시장 프리미엄 변동이 동반되며, 투자자들이 단기 시세 변동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당일 최고가와 최저가 간 격차가 두드러지면서, 단기 트레이딩 위주 투자자의 손실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1일 솔라나 거래에서 가격대가 넓게 출렁인 것은 투자심리 위축과 시장의 유동성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솔라나의 52주 기준 최고가는 454,500원, 최저가는 143,050원으로, 최근 시세는 중간값에 머무르고 있다. 당국은 암호화폐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힌 가운데,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 대응과 신중한 투자 전략 수립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향후 솔라나를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 가격 흐름은 글로벌 시장의 위험선호도와 정책 이슈, 투자 심리 등 외부 변수에 좌우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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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일일하락세#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