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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WHO WE ARE 첫 무대”…데뷔 전초의 떨림→글로벌 팬덤이 춤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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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WHO WE ARE 첫 무대”…데뷔 전초의 떨림→글로벌 팬덤이 춤췄다

한채린 기자
입력

불완전한 소년들의 설렘과 떨림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새로운 이름 아홉(AHOF)은 ‘WHO WE ARE’로 빚은 첫 서사이자, 단 한 번만 가능한 미완성의 시작을 스스로 품었다. SBS ‘유니버스 리그’에서 치열한 경쟁과 수많은 도전 끝에 무대를 꿈꾸던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는 마침내 한 팀이 돼 자신만의 색채로 세계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는 팀 명 그대로 아홉명이 모여 쓴 성장의 서장이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에서는 멤버 차웅기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청춘의 순간과 꿈을 솔직하게 노래했고,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미완성은 아닐거야’, ‘우주 최고의 꼴찌’, ‘아홉, 우리가 빛나는 숫자 (Outro)’까지 총 6곡이 서로 다른 성장서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었다. 프로듀서 엘 캐피탄이 앨범의 디테일을 더하며,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멤버들의 진심과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인 색을 오롯이 담아냈다.

“첫 시작은 미완이니까”…아홉(AHOF), ‘WHO WE ARE’로 모인 소년들→글로벌 팬덤이 응답한 데뷔 / AHOF OFFICIAL
“첫 시작은 미완이니까”…아홉(AHOF), ‘WHO WE ARE’로 모인 소년들→글로벌 팬덤이 응답한 데뷔 / AHOF OFFICIAL

이들의 음악은 이미 200개국에 선보이며, 데뷔 전부터 두터운 글로벌 팬덤에 화답 받아왔다. 팀 결성이 공개된 순간부터 각각의 멤버는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신예답지 않은 열기로 K팝 무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알렸다. 각자의 삶에서 모여 뭉친 미완의 소년들은 완전해지기 위해 노래하고, 서로 다른 꿈과 고뇌, 팬들에 대한 감사까지 트랙마다 음악으로 드러낸다. 소년들의 불완전함은 오히려 애틋한 에너지로 바뀌고, 빈틈마저 꿈으로 채워가는 용기는 곧 음악이 된다.

 

서로의 손을 잡고 마주 선 데뷔의 무대, 아홉 소년 아홉(AHOF)은 여전히 미완성인 채로 노래한다. 완전함을 꿈꾸기에 성장의 한 장면이 더욱 소중하고, 내일의 또 다른 자신이 무대 위를 밝혀줄 것임을 안다. 서툰 시작부터 진심을 여과 없이 쏟아낸 앨범 ‘WHO WE ARE’는 각자의 일상과 소망, 그리고 불안까지 녹여내어 팬들에게 또렷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의 데뷔 미니앨범 ‘WHO WE ARE’는 7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팬들과 대면하는 데뷔 팬 쇼케이스가 예정돼 있어, 무대 위 첫 만남과 음악의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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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ahof#whowe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