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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 초여름 산책 속 약속”…투표 인증샷에 번진 단단한 응원→팬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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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 초여름 산책 속 약속”…투표 인증샷에 번진 단단한 응원→팬 울림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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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찬란한 햇살과 스치는 여우비를 머금은 오전, 박창근은 조용한 숲길을 걷며 자신의 삶과 결심을 담은 작은 약속을 전했다. 뚜렷한 보랏빛 모자 차림에 같은 색의 포인트를 더한 마스크, 군더더기 없는 티셔츠와 자연스러운 표정까지, 박창근은 계절의 흐름보다 자신의 리듬을 따라 소박한 일상을 걸었다. 사전투표를 막 마친 손에 남겨진 선명한 흔적은 조용한 자신감과 책임감을 드러내며, 가벼운 산책길은 어느새 의미 깊은 참여의 길로 이어졌다.  

 

박창근은 “사전투표 완료합니다 이곳은 여우비가 오락가락 해요. 님들 오늘도 힘”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계절이 건네는 잔잔한 위로를 팬들과 공유했다. 직접 찍은 인증샷 너머에는 큰 소리보다 진심 어린 작은 실천이 더 오래 남는다는 그의 평소 소신이 배어 있었다.  

“사전투표 완료합니다”…박창근, 초여름 숲속 다짐→잔잔한 응원 / 가수 박창근 인스타그램
“사전투표 완료합니다”…박창근, 초여름 숲속 다짐→잔잔한 응원 / 가수 박창근 인스타그램

팬들은 “성실함이 멋집니다”, “자연 속 박창근 정말 잘 어울려요” 등 다정한 언어로 소박한 응원에 화답했다. 어렵지 않은 일상과 솔직함이 오히려 더 큰 힘이 됨을 박창근은 자연 속 실천으로 보여주면서, 무대 위 화려함과 별개로 한 명의 시민이자 이웃으로서 보낸 하루가 깊은 감동을 안겼다.  

 

특유의 담백하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한 박창근의 근황에 팬들은 평범한 날조차 특별함으로 채색되는 순간을 함께 나눴다. 무엇보다 그가 남긴 초여름 숲속의 조용한 응원 한마디는 긴 여운과 긍정의 물결을 남겼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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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사전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