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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와 채유, 동화 같은 케미 폭발”…슈돌 현장 사로잡은 순간→랜선 가족 감동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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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와 채유, 동화 같은 케미 폭발”…슈돌 현장 사로잡은 순간→랜선 가족 감동 리셋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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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순수한 에너지로 스튜디오에 온기를 불어넣은 헤이지니와 채유 모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출연해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선사했다. 어린이 대통령이라 불리는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23개월 딸 채유는 엄마의 유쾌함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듯, 밝고 높은 텐션으로 랜선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공주 변신 놀이에서부터 동화 속 캐릭터 완벽 재연, 아기상어 분장과 직접 요리하는 시간, 그리고 멜론 토끼 화채를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선물했다. 헤이지니가 금발 가발과 분홍 드레스를 입고 딸과 함께한 변신 무대에 스튜디오 MC 안영미는 “내가 졌어”라며 기분 좋은 패배를 인정했고, 다른 MC들 역시 채유의 자연스러운 카메라 적응력과 장난기 어린 눈빛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헤이지니 딸’ 23개월 채유 / 제공: KBS2
‘헤이지니 딸’ 23개월 채유 / 제공: KBS2

특별한 장면은 채유가 아이답지 않게 직접 카메라를 들고 가족을 촬영하며, 엄마 아빠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담아내는 모습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23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포즈 감각과 자신만의 놀이 연출력은 MC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헤이지니는 만삭의 몸으로 채유와 구연동화, 뮤지컬 노래, 가족 화보 촬영까지 쉴 새 없이 다정한 놀이를 선보였고, 그 시간들은 또 한 번 가족의 진짜 표정을 담는 선물이 됐다. 헤이지니의 크리에이티브한 육아 방식은 출연진과 MC·제작진 모두가 ‘아이의 순수함이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비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게 만들었다.  

 

채유에게는 이날 방송이 첫 공식 예능 출연이었지만, 엄마로부터 이어받은 색다른 에너지와 스타성은 짧은 시간임에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가족의 일상은 물론, 엄마와 딸만의 특별한 순간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며 온라인에서는 헤이지니의 육아법과 채유의 밝은 웃음에 대한 공감과 응원이 이어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12년 동안 다양한 가족의 성장과 변화를 따뜻하게 그려온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번 헤이지니와 채유 모녀의 만남은 키즈 크리에이터 세대의 현실과 꿈, 가족의 진심을 모두 담아내는 에피소드였다.  

 

개성 넘치는 채유와 엄마 헤이지니의 특별한 일상은 앞으로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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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슈퍼맨이돌아왔다#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