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만능 엔터 완성형 순간”…명곡과 수상 사이→착한 영향력 어디까지

트로트와 예능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찬원의 눈부신 행보가 다채로운 감동을 더했다. 거대한 무대와 카메라 앞, 그리고 따뜻한 기부 현장에서 작은 미소마저 특별한 울림이 되니, 팬덤과 대중 모두 그의 발자취에 기대를 거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최근 이찬원은 젊은 햇살 같은 에너지로 JTBC ‘톡파원 25시’와 KBS2 ‘불후의 명곡’의 중심을 지키며, 본연의 순수함과 명랑함을 그려냈다.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진심으로 감탄하며 세상의 넓이를 전하던 이찬원의 모습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선 “대박이다”, “진짜 맛있겠다”를 외치며 소년처럼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그 솔직한 리액션 하나하나가 현장에 따사로운 온기를 불어넣었다.

음악 차트와 트로트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견고하다.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183주 연속 2위, 꾸준한 득표와 화력은 팬덤의 신뢰를 반영한다. ‘미운 사내’와 ‘울긴 왜 울어’ 등 대표곡 무대 역시 유튜브 조회수 1000만, 600만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찬원의 차분한 창법, 그리고 ‘청국장 보이스’라 불리는 구수한 음색과 무대 매너가 세대를 넘는 공감대를 만들고 있다.

2025년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 10대 가수상 수상,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실황 영화의 5만 관객 동원, 900만 뷰를 기록한 ‘하늘 여행’ 뮤직비디오까지, 이찬원의 활동 반경은 트로트의 울타리를 넘어 더 넓게 펼쳐진다. 고향 대구에서의 ‘2025 소나기 콘서트’ 피날레, 선한스타 상금 기부와 소아암 환아 돕기 등 선행이 줄지어 이어진다. 이미 그와 팬덤은 사회에 긍정의 물결을 전달하는 ‘착한 영향력’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방송인의 몫도 잊지 않고 있다. ‘불후의 명곡’ 진행부터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펼쳤고, 지난해 KBS 연예대상 대상과 PD대상 등 주요 트로피를 거머쥐며 업계 내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머지않아 첫 선을 보일 의학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정규 방송까지, 새로운 변화가 기대를 모은다.

유머와 세심함, 그리고 깊은 진심이 어우러진 이찬원의 행보는 트로트와 방송계를 하나로 엮는 따뜻한 징검다리가 됐다. 이어질 고향 콘서트와 예능 활약 속에서 이찬원이 써 내려갈 감동의 서사에 대중의 시선이 머물고 있다. ‘2025 소나기 콘서트’,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은 오는 9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