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라, 뮤직뱅크서 청춘의 파노라마”…‘n’→‘BNB’ 퍼포먼스에 환희→성장 궁금증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채운 누에라는 ‘뮤직뱅크’에 선청해 처음부터 강렬한 인상을 새겼다. 복잡한 가능성의 갈래와 두근거림, 성장의 시간이 무대에서 교차하며 관객의 마음을 단숨에 붙들었다. 누에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청춘의 파노라마는 보는 이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잔상을 남겼다.
누에라는 최근 음악 방송 무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의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와 수록곡 ‘BNB (Beauty and the Beast)’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확장했다. 데뷔작에서 한 발짝 나아간 음악적 깊이와, 멤버 각자의 개성이 화려하게 어우러진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n (number of cases)’에서는 강렬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 포인트 댄스가 관객을 완전히 몰입하게 이끌었다. 무한한 경우의 수로 펼쳐지는 선택의 순간들이 로-파이 힙합과 퓨처사운드 사이에서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피어났다. 일부 멤버는 더 성숙해진 이미지를 노출하며, 성장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각인시켰다.
이어진 ‘BNB (Beauty and the Beast)’ 무대는 청량한 소년미와 동화적 감성, 순수한 위로와 만남의 기운이 퍼져나갔다. 컨셉의 온도차가 눈에 띄게 변화하며 무대 색채도 드라마틱하게 전환됐다. 설렘과 따스한 기대, 산뜻함이 동시에 조화를 이루는 순간이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누에라는 ‘빌보드 루키’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정당하게 증명했다. 공식 팬덤 ‘노바(NovA)’와의 첫 공식 팬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앨범 ‘n: number of cases’는 데뷔작 ‘Chapter: New is Now’에서 확장된 세계관으로, 다양한 경우의 수와 청춘의 용기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는 화려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메시지, 다이내믹한 전개가 어우러져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안겼다. 누에라는 이번 컴백과 함께 8월 3일 일본 요코하마, 8월 16일 서울에서 첫 공식 팬 콘서트 ‘EnTER the mission’을 열 계획임을 알렸다.
특히 ‘뮤직뱅크’에서 펼쳐진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깊어진 감정 표현은 누에라의 음악적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남았다. 공식 팬덤 ‘노바’와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이 예고된 만큼, 이번 활동은 음악 팬들에게 울림과 기대를 동시에 안겼다.
개성적 퍼포먼스와 무대 완성도, 그리고 청춘의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는 누에라의 ‘뮤직뱅크’ 무대는 향후 활동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