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16주년의 약속→티켓 오픈 열기 속 궁금증 증폭

환한 조명이 뒤덮인 무대와 깊은 함성이 오가는 순간, 하이라이트가 데뷔 16주년을 맞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의미 깊은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2009년 10월 데뷔 이후 멤버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쌓아온 시간은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의 여정, 그리고 최근 비스트 상표권을 되찾은 감격까지 여러 감정의 결이 층층이 쌓였다. 이번 콘서트 ‘HIGHLIGHT LIVE 2025 [RIDE OR DIE]’는 지난 4월 컴백한 미니 6집 ‘From Real to Surreal’의 여운은 물론 가장 최근의 무대를 서울에서 먼저 열며 아시아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서막을 연다.  

예스24 티켓에서 6월 2일 오후 8시 공식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하는 이 공연은, 일반 예매가 이어서 6월 4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팬클럽 선예매는 1인 1매, 일반 예매는 1인 2매(팬클럽 선예매 매수 포함)로 수량을 제한해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고된다. 티켓 가격은 R석 165,000원, S석 154,000원, A석 132,000원 등 팬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10년이 훌쩍 넘은 시간, 비스트로 시작해 하이라이트로 재도약한 멤버들과 팬들의 의지는 여전히 단단하다. 앨범 ‘From Real to Surreal’의 타이틀곡 ‘Chains’와 ‘없는 엔딩’, ‘Good Day to You’, ‘Follow Me’ 등 총 4곡이 이번 공연에서도 들려질지 기대가 쏠린다. 하이라이트는 이번 단독 공연 이후 마카오, 필리핀,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펼쳐질 하이라이트의 16주년 콘서트 ‘RIDE OR DIE’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팬들과 특별한 축제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