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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주가 55,500원 마감”…투자매매 서비스 다각화→종합금융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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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주가 55,500원 마감”…투자매매 서비스 다각화→종합금융 성장세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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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금융시장에서 다시 한 번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5월 13일 종가 기준, 삼성증권의 주가는 55,500원에서 거래를 마치며 전장 대비 900원, 1.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약 34만 주, 거래대금은 186억 7천3백만 원에 달했다. 증권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보여주는 실적 흐름에는 시장의 집중된 시선이 머물렀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이날 삼성증권은 54,900원에 장을 시작해, 한때 55,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고점과 저점 모두 뚜렷하게 표시된 변동성은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를 반영한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70,900원과 38,300원으로 넓게 책정되며, 종합금융사로서의 경쟁이 치열함을 시사한다. 삼성증권은 1992년 삼성그룹에 편입된 이래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 자문업, 일임업, 신탁업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왔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외국환거래법 등 엄격한 법적 기반 아래, 국내외 자회사 4곳과 해외사무소 2곳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출처: 네이버 파이내셜(주)
출처: 네이버 파이내셜(주)

특히 최근에는 주식과 더불어 선물, 채권, 원자재 등 기초자산을 활용한 ETN(상장지수증권) 상품군을 전면에 내세우며, 투자자층의 다양화된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투자 트렌드의 세분화와 맞물려 삼성증권이 내세우는 종합금융서비스 전략은 업계 내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증권이 상품 다변화와 글로벌 영업망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교하게 구축된 서비스 인프라와 다양한 투자 기회를 앞세운 삼성증권의 전략이 앞으로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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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종합금융서비스#etn